사타구니 가려움증 치료 4가지 방법

사타구니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사타구니는 땀이 차고, 습하기 쉬운 부위라 곰팡이에 의한 가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큰데요. 지금부터 사타구니 가려움증 치료 방법에 대해 좋은 정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

 

 

사타구니는 땀, 습도와 더불어 대소변 분비물에 의해 곰팡이, 습진 등이 발생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특히 위치상 통풍을 시키기 어려우며 걸을 때마다 살이 맞닿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기도 어려운데요.

 

극심한 가려움에 긁다 보면 염증이 더욱 심해지고, 장기화되면 만성이 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홍반, 각질 탈락, 염증 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피가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 딱 달라붙는 옷을 많이 입는 여성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졌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 치료 4가지 방법

 

 

1. 연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연고입니다. 하지만 연고 사용 시, 습진(습도, 땀)이냐 완선(곰팡이)이냐에 따라 연고를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체적 판단으로 구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타구니 습진이라면 쎄레스톤지 또는 리도멕스를 사용하며, 사타구니 완선이라면 라미실크림, 카네스텐크림, 케토코나졸크림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습진과 완선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고를 선택하기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이뤄져야 합니다. 잘못된 연고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며, 항문, 엉덩이, 음낭까지 증상을 번지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민간요법

사타구니 가려움증에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티트리 오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거즈에 티트리 오일을 묻히고, 환부에 살짝 찍어주면 특유의 향균, 향염 효과에 의해 증상이 훨씬 완화됩니다.

 

꿀도 좋습니다. 꿀은 항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 발라주면 가려움증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으며, 차후 재발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리스테린(가글)을 환부에 두드려 세균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방법은 덧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자연치료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무엇보다 통풍이 잘 되어야 합니다. 즉, 사타구니를 습하지 않게만 만들어줘도 빠르게 치료될 수 있는 것인데요.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나서 반드시 드라이기로 사타구니를 말려줘야 하며, 되도록 딱 달라붙는 옷이나 속옷 등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오래 앉아있으면 사타구니에 땀을 유발시키므로 20~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주는 것도 좋습니다.

 

4. 남성청결제

약산성의 남성청결제를 사용하면 사타구니 가려움증을 크게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치료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특유의 쿨링감으로 인해 외출 전,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불편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기에 증상이 있다면 필수품처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사타구니 가려움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부터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체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와 더불어 남성청결제, 생활습관 등의 변화를 통해 치료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은 피부에 안 맞을 경우, 질환을 더욱 심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