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키가 작아 걱정이신가요? 보통 성장판이 닫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이상 키가 클 수 없다는 생각에 낙심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성장판 닫혀도 키크는법에 대한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판 닫혀도 키 클 수 있을까?
키의 성장에 있어서 ‘성장판’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판은 일반적으로 남자는 17살, 여자는 16살 정도에 성장이 멈추게 되는데요. 이는 유전자, 식습관, 체질, 환경 등에 따라 더 빨리 멈출 수도, 더 길게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성장판이 닫혔을 때,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수면, 약 복용 등을 적절히 하면 키가 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 같은 방법들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효과를 2배, 3배 높여주는 것일 뿐, 이미 닫혔다면 사실상 의학적으로 키가 성장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꼭 뼈가 자라야만 키가 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생활환경, 습관 등에 의해 숨은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 해결해도 5cm 5cm가량 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혀도 키 클 수 있습니다.
성장판 닫혀도 키크는법
1. 스트레칭을 하세요
스트레칭은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뼈를 압박하고 있는 근육들만 풀어줘도 키 크는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10분 정도 스트레칭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손이 천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몸을 높게 뻗어 올리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수시로 기지개를 켜면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2. 자세를 교정하세요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좋지 않은 자세가 고착된 학생들이 많습니다. 보통 다리를 꼬거나 옆에 기대거나, 턱을 괴는 등의 행동이 안 좋은 자세를 만드는 주요 원인인데요. 이 같은 자세는 척추를 좌우로 휘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키가 작아지게 됩니다.
평소 편한 자세로 서서 거울을 봅니다. 좌우측 어깨가 일직선인지 자세가 삐뚤진 않은지 체크하며, 비대칭의 느낌이 든다면 정형외과 또는 한의원에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치료는 엑스레이로 뼈의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잡아주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중에 자세교정 밴드, 자세교정 의자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품들은 교정치료 과정에서 보조용으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치료의 관점에서는 한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거북목을 교정하세요
핸드폰, 컴퓨터 등의 할애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북목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학업으로 인해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쉽게 거북목이 될 수 있는데요.
거북목만 교정해도 3cm 이상 클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거북목 교정은 단순 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펴는 교정 과정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장기간 고착화된 거북목이라면 교정 역시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 크는 수술은 어떨까?
흔히 키 크는 수술이라 불리는 ‘일리자로프 수술(사지연장술)’로도 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인위적으로 뼈를 늘려주는 것으로 본래는 다리가 절단된 환자를 치료하는 수술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1cm를 늘리는데 보통 30일이 걸리며, 보통 원하는 7~10cm를 키우려면 1년을 꼬박 병원에 입원해야 하기에 사실상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더불어 회복이 더디고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키가 크고 싶다는 생각에 일리자로프 수술을 고려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키 크는 목적으로 수술을 하고 난 후, 후회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큼, 고려하더라도 최후의 수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성장판 닫혀도 키크는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자세를 교정해 숨은 키를 찾아냈다면, 이후 이를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항상 올바른 자세를 인지하고, 앉을 때나 설 때나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늘어난 키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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