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은 예로부터 ‘건강의 지표’라 불리고 있습니다. 즉, 손톱의 상태에 따라 건강 이상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손톱 건강 진단 방법에 대한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손톱’이란?
손톱은 건강상태, 영양, 컨디션 등에 따라 외형적(모양, 무늬, 색)으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건강한 손톱은 연분홍색을 띠며 아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손톱 표면이 매끄럽고 갈라지거나 부러짐, 선 등이 전혀 없습니다. 더불어 ‘루눌라’라 불리는 손톱 반달이 진할수록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톱도 노화된다?
손톱은 생활습관, 영양섭취 등의 차이로 인해 자라는 속도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0.1mm, 한 달 기준으로는 3~4mm 정도 자라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준은 25살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손톱은 25살을 기점으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으며, 점차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기존에 비해 색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손톱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으며 95% 이상은 건강상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톱 건강 진단
1. 손톱 갈라지는 사람
손톱이 잘 갈라진다면 이는 영양섭취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E의 섭취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이니 이를 꾸준히 잘 섭취하면 개선되게 됩니다. 만약 영양 섭취를 충분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감상샘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으므로 병원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2. 손톱 가로줄이 생긴 사람
갑자기 손톱에 가로줄이 생기거나 하얀 반점이 나타났다면 이는 면역력의 저하를 뜻합니다. 감기 또는 몸살, 수술 후 등에 많이 생기며 아연을 섭취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손톱 가로줄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는 향후 탈모 또는 잔병치레, 성장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3. 손톱 반달이 없는 사람
손톱 반달이 만약 없거나 지나치게 작다면 이는 몸에 철분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심하면 빈혈 또는 어지럼증을 느낄 수가 있으니 평소 철분 복용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4. 손톱 반달이 너무 넓은 사람
손톱 반달이 너무 넓거나 커도 문제입니다. 이는 심혈관 및 혈압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며, 개선되지 않는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손톱 세로줄이 생긴 사람
손톱 세로줄은 몸이 약해지거나 영양섭취가 불균형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운동을 했거나 수술, 다이어트, 편식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적정 식사만 하여도 빠르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손톱 세로줄이 검은 경우
손톱 세로줄이 검은 색으로 나타날 경우 곰팡이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시일이 지나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인데, 만약 점점 더 검은색이 짙어지고, 주변부로 번지는 증상이 생긴다면 이는 ‘악성 흑색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자칫 피부암이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6. 손톱 가로줄이 생긴 사람
손톱 가로줄은 일반적으로 감염, 피로, 홍역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였거나 피로감 또는 스트레스가 극심했을 때, 홍역 질환을 앓았을 때 발생합니다. 손톱 가로줄은 충분한 휴식 및 숙면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7. 손톱 색이 달라진 사람
- 색이 희뿌옇게 경우 > 간 질환, 빈혈, 혈액장애 등
- 색이 푸르스름한 경우 > 폐 및 혈관 이상
- 색이 노랗게 변한 경우 > 신장병, 곰팡이 감염 등
손톱 건강법, 어떻게 해야 할까?
-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실 예시 - 몸무게 50kg > 하루 단백질 적정 50g)
- 핸드크림 손톱까지 바르기
- 손톱 끝은 1mm 이상 남겨놓기
- 자른 후 과하게 다듬지 않기
- 되도록 네일아트 하지 않기
- 손톱에 힘이 가해지는 행동 하지 않기
맺음말
손톱 건강 진단 및 관련 정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손톱에 문제가 있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평소 손을 닦을 때 손톱까지 깨끗이 닦아주어야 하며, 항상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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