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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위험합니다

by 아르기닌℡Ⅷ 2021. 8. 17.

홍삼이 좋은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1. 7세 미만의 소아

홍삼은 기본적으로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체가 약한 아이들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을 들 수 있으며, 심하면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홍삼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나 사실상 홍삼 성분을 줄이고 당도를 높인 것이기 때문에 홍삼 본연의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 먹여도 늦지 않으니 이전에는 굳이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여성 질환을 겪는 사람

홍삼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자궁근종, 유방통, 자궁내막증, 유방암, 자궁선근증 등 여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섭취하였을 때는 병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질환이 없더라도 심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을 겪고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할 시에는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가슴이 답답한 사람

홍삼의 뜨거운 양기는 상체에 열을 오르게 하기 때문에 가슴 답답한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홍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애매하다면 소량만 먹은 후, 가슴 답답함의 증감을 파악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열이 많은 사람

인삼에 비해 양기가 덜할 뿐 홍삼 역시 뜨거운 성질을 가진 약제입니다. 이에 따라 열과 땀이 많은 체질은 홍삼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얼굴과 상체에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하였을 때는 열을 더욱 높이고 부종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5. 고혈압이 있는 사람

홍삼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약제입니다. 이에 따라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홍삼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은 저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을 정상치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고혈압 환자에게는 독이 되므로 이를 꼭 체크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혹여 가족력으로 심혈관 질환이 있다거나 이를 앓았던 분이라면 홍삼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6. 수술을 한 사람

홍삼은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매우 유용한 약제입니다. 하지만 수술 또는 치료 후, 지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여 지혈을 방해하고, 나아가서는 회복력도 떨어뜨리게 되는 것인데요.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면 2주 전부터는 홍삼 섭취를 금해야 하며, 수술 이후에도 1개월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 홍삼 섭취는 자칫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7. 부종이 있는 사람

몸의 일정부위가 붓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부위에 열이 오르게 됩니다. 이에 보통 냉찜질을 통해 열을 빼주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홍삼의 열은 이런 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근육 또는 뼈가 다쳐서 부종이 생긴 것이라면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니 홍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임산부

임산부는 되도록 홍삼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이는 체질에 따라 자칫 조산을 할 우려가 있으며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섭취를 하려 한다면, 사전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보통 약제에는 체질과 상관없이 궁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야 할 사람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천천히 양을 늘려가면서 몸의 변화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과도한 섭취는 혈압에 좋지 않으니 적정 권장량을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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