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흰머리가 많아져서 고민이신가요? 흰머리는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가 되는데요. 지금부터 흰머리 나는 이유 및 예방, 궁금증 등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멜라닌 합성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환경 또는 유전에 따라 나는 속도 및 시작 시점의 차이만 있을 뿐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20대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많이 난다면 노화가 아닌 질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많기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신장병, 고혈압, 비만, 당뇨, 호르몬 이상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흰머리 궁금증
새치와 흰머리는 다른 말일까?
아닙니다. 흔히 새치는 젊은 사람에게 나는 것이고, 흰머리는 노화에 따라 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의학적으로 새치와 흰머리는 같은 말입니다. 단, 다른 것이 있다면 흰머리는 옆머리부터 순차적으로 생겨 수염과 눈썹까지 발생하고, 새치는 머리카락에만 드문드문 나되, 머리카락에만 집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흰머리 뽑아도 될까?
안 됩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두피에 심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뽑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아무렴 탈모보다는 흰머리가 나으니까요.
가만히 두면 검은 머리가 될까?
아닙니다. 한번 변한 멜라닌 색소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흰머리가 다시 검은 머리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병으로 인해 나타난 것이라면 완치 후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계속 염색하면 될까?
아닙니다. 흰머리를 커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염색이기는 하나, 이를 자주했을 시에는 두피에 악영향을 끼쳐 좋지 않습니다. 염색은 되도록 2달 정도의 텀을 두고 하는 것이 좋으며, 전체를 하기 보다는 흰머리가 난 부분을 중심으로 부분 염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흰머리 예방 방법
1. 두피 마사지를 합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사지만 해주어도 흰머리 발생을 현저히 늦출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가볍게 눌러주되 손톱에 의한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둥근 빗이나 두피마사지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머리는 저녁에 감습니다.
외출로 인해 머리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찬바람으로 말려주어야 합니다.
3. 흡연, 음주를 자제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술을 마신다면 물과 함께 소량만 마시도록 합니다.
4. 고단백 음식을 먹습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음식을 섭취하면 흰머리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녹색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 해조류,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어렵다면 영양제로 꾸준히 먹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흰머리 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흰머리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쌓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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