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설사와 복통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저 역시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사회생활이 힘들 정도의 불편감을 느꼈었는데요. 지금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갑작스레 설사, 복통, 더부룩함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대장 기능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전,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변화 등을 원인으로 두고 있으며, 36세 미만의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질병은 증상이 심해지면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사실상 힘들 정도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대인기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
- 복부팽만감이 심하다.
- 속이 쓰리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
- 항문에서 점액질이 묻어 나온다.
- 명치가 답답하며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 두통과 함께 현기증이 있다.
- 설사를 자주 한다.
-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 발생한다.
- 배변 후 잔변감이 있다.
-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1.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산책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장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해주어야 하며,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산행, 계단 걷기 등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자극적인 운동은 피합니다.
2.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상당수는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즉, 심리적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평소 자신의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강박, 초조, 불안 등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컨트롤해야 합니다.
3.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술과 커피는 물론, 담배,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4. 식이섬유를 많이 먹습니다.
장을 강화시켜주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 줍니다. 규칙적으로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주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스를 많이 만드는 우유, 콩, 마늘 등을 멀리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약물치료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빠르게 완치되기 어려운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심할 경우, 병원 진료를 받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병원에서는 장의 민감도를 떨어뜨리는 약을 사용하게 되며, 심리적인 문제일 경우 신경안정제를 함께 처방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는 없기에 생활습관 개선까지 모두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6개월 가까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설사 증상 때문에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요. 장시간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무서울 정도였으며, 일을 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아 불편하였습니다. 더불어 식사시간에도 종종 화장실에 갔기 때문에 주변에 알게 모르게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워낙 심했던 터라 우선 내과를 방문하여 장의 민감도를 감소시켜주는 진경제와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렸습니다. 꾸준히 먹은 식이섬유 음식은 샐러리, 키위, 사과, 팽이버섯이었으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양배추즙이었습니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위주로 먹었었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모두 금했고요.
이렇게 약 1개월 정도 지나니 증상들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배변감이 있을 때 어느 정도 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작 왜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며 방치했을까 자책까지 할 정도였네요. 현재는 생활습관, 식습관을 바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하였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렸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말 스트레스의 정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반드시 병원에 먼저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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