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녹내장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고, 연령대도 어려지는 추세인데요. 지금부터 녹내장 자가진단 및 예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의 장애로 인해 시력을 잃는 질병입니다. 보통 안압이 높아지거나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전에는 주로 노인질환으로 분류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청소년을 비롯한 2030 세대의 발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녹내장 위험군은 누구일까?
녹내장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배 이상 녹내장 발생 비율을 가진 군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근시 등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으며, 흡연 또는 뇌졸중,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 역시 녹내장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녹내장 자가진단
- 빛을 보면 주변에 번짐 현상이 생긴다.
- 눈앞으 흐릿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 새벽, 아침 기상 시 두통이 심하다.
- 운동 후, 두통이 계속 발생한다.
- 시야가 좁아진다.
- 야간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난다.
- 손발저림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 눈이 충혈 될 때가 많다.
- 구토를 하며, 속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4개 이상에 속할 시 녹내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녹내장 예방하는 법
녹내장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시야가 좁아지는 상태에서 안과에 방문하면 치료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엎드려 자지 않습니다.
2. 넥타이로 목을 조이지 않습니다.
3. 목이 답답한 옷을 입지 않습니다.
4. 옷 단추를 목 끝까지 잠그지 않습니다.
5. 물구나무를 서지 않습니다.
6.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7.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습니다.
8. 체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9. 토마토, 시금치, 블루베리 등 눈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10. 눈마사지를 꾸준히 해줍니다.
녹내장 백내장 차이
흔히 녹내장과 백내장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야가 탁해지는 현상은 비슷하지만,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인공 수정체 수술로 인해 정상 시력을 회복한 수 있습니다. 반면, 녹내장은 시신경이 망가지면 기존의 정상 시력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훨씬 위험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녹내장 자가진단 및 예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운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력 또는 당뇨,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녹내장으로 잃은 시력은 돌아오지 않는 만큼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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